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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는 동해의 홍콩이 될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과 러시아의 관세 협정, 러시아가 중국에 준 선물
15일 중국 관세청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하는 화물은 내국 운송으로 취급하겠다고 관영 매체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중국 동북지방 지린성의 낙후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중국 남부와 서해 지역의 경제 발전지역과 물류망을 연결하는 조치라고 한다.
보통 어떤 화물이 자국의 관세선을 통과하는 경우는 수출로 간주하는데,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하는 화물은 실제로는 관세선을 통과하지만 중국 동북 지방에서 남부 항구 도시로 향하는 화물은 관세선을 통과하지 않는 것처럼 예외로 둔다는 것이다.
▲시진핑 주석(왼쪽)과 푸틴 대통령. ⓒAP=연햡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