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의 URL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023081809150167086#0DKW
안중근의 동양 평화론, 2023년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광복 78주년 발해를 꿈꾼 독립운동가들
블라디보스토크 그리고 발해를 꿈꾸며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2시간 반에 만나는 유럽으로 불리며 2018년과 2019년 한해 20만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던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Владивосток)는 시베리아 철도의 종착지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다.
러시아어로 '동방을 지배하라'는 뜻의 블라디보스토크는 1988년 고르바초프에 의해 개방될 때까지 소련 태평양 함대의 모항이었던 중요 군사도시였으며 한국과의 지리적 인접성과 함께 고려인들의 고향과 강제이주 그리고 발해로도 잘 알려졌고, 특히 한러수교 120주년이자 한인 정착 140주년 기념 서태지의 블라디보스토크 공연(2004.05)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러시아에 대한 본격적인 한류 상륙작전은 당시 빅토르 최의 사망으로 목마른 러시아 록 팬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서태지와아이들의 노래처럼 발해를 꿈꾸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 안중근(오른쪽)과 이토 히로부미. ⓒ프레시안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