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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인류 공동체의 지혜 필요하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문제 해결위한 국제기구 창설 고려해야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한 사람 –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
원자력은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고 값싸게 여기는 에너지이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의 나치즘과 일본 제국주의의 세계정복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원자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흔히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지구온난화라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최근 원자력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겪으면서 인류는 그 위험성을 경계하고 있고 원전의 안전성에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전후 일본 국민에게는 가장 큰 시련으로 여겨지고 있다. 인류역사상 4대 지진에 해당할 정도로 강력한 M9.1의 진도를 가진 대지진이 일본 도호쿠 지방을 뒤흔들었고 뒤이어 찾아온 거대 쓰나미에 수많은 지역 건물과 주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보았고 지금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