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하르트헬쓰 신임주 한 독일연방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신임장 봉정사에 대한 답사

by NEAD posted Sep 30,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발표일 1958-10-10
발표연대 1950
출처 대통령기록관
대상국가 독일연방공화국(서독)
발표자(원어) 이승만
발표자(한국어) 이승만
키워드 서독, 리히하르트헬쓰, 한독관계
요약내용 신임 독일대사 취임 환영사

리히하르트헬쓰 신임주 독일연방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신임장 봉정사에 대한 답사

 

이승만

1958 10 10

 

헬쓰 대사,

나는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귀하를 대한민국주재 특명전권대사로 임명하는 신임장을 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나는 귀하를 신임 주한대사로 마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여 귀하가 대한민국 주재 특명전권공사로 재임하는 동안에 보여준 깊은 이해와 우의적인 협조에 대해서 감사하는 바입니다.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께서 보내주신 우의적인 인사의 말씀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며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의 축하의 뜻을 귀국 대통령과 정부와 국민에게 전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한독(韓獨) 양국간의 긴밀한 연결은 양국 간의 존경과 공동 관계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우리 두 나라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목적을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고 있으며 또 국토통일을 성취하고 영원한 평화와 국가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같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싸우고 있는 우리 두 나라가 이번에 서울과 뽄 에 외교사절을 승격시키게 된 것은 두 나라 사이의 긴밀한 단결을 말하여 주는 것입니다.

나는 양국의 외교사절을 승격시켜서 앞으로 우호관계가 더욱 더 굳건히 되며 모든 방면에 걸쳐서 귀국이 한국 경제의 부흥을 위하여 더욱 긴밀한 협조가 있을 줄로 믿는 바입니다.

귀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귀 정부와 서로 협조해서 두 나라 사이의 우호 관계가 더욱 더 잘 되어가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귀하가 한국에 주재하는 동안 항상 즐겁게 지내며 크게 성공 있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
『대통령이승만박사담화집』 3, 공보실,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