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민들은 중소 조약을 환영한다
평양. 2월 (TASS) 조선 언론은 중소 우호 동맹 상호 원조 조약 서명 발표에 대해 폭넓게 논평했다.
오늘 '노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첫 지면에 중국과 소련의 성명서와 협정 및 조약의 본문을 게재했다. 노동신문은 "동방 민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이 조약은 국가의 독립,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동양의 모든 민족에게 특히 매우 중요하다”고 썼다. 이 조약은 “아시아 민족의 평화로운 창조 활동을 보장하고, 공동의 적인 일본 제국주의와 국제적 반동의 모든 계략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할 것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조선 인민은 이번 조약을 동양 민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 높이 평가하며, 이 조약의 체결을 열렬히 환영하고 지지한다.
신문은 또한 “이 조약과 합의의 각 조항에는 중국 인민의 국가 주권과 독립에 대한 깊은 존중과 그들의 이익에 대한 큰 관심이 담겨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군사 정치적 승리는 나치 독일과 제국주의 일본을 패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위대한 소련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 승리는 전 세계 자유민들의 승리였다. 조선 인민은 이 조약과 협정의 체결을 환영하며, 위대한 이웃인 소련 인민,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과의 친선을 더욱 돈독히 다지며 인류의 더욱 진보와 단결을 위해 더욱 용감하게 싸울 것이다. 그리고 이승만 반당 세력을 제거함으로써 극동 지역과 전 세계에 평화를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조선>의 번역 기사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우호 동맹 및 상호 원조 조약이 동방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이는 소련과 중국 인민뿐만 아니라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의 모든 인민과 정치가들 사이의 친선과 협력의 평등한 통치라는 스탈린의 대외 정책이 승리했다는 새로운 증거이며, 위대한 소련에 의해 변함없이 수행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