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민에게 보내는 김일성의 메시지

by NEAD posted Sep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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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1950-06-27
발표연대 1950
출처 프라우다 지
대상국가 러시아(소련)
발표자(원어) Ким Ир Сен
발표자(한국어) 김일성
관련사건 조선인에게 보내는 김일성 메시지
관련인물 김일성, 이승만
관련사건(원어) Корейская война
관련지역 한국, 북한
키워드 38선, 한국전쟁, 이승만, 김일성
요약내용 남한의 나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승만도당이 일으킨 반인민 내전에 맞서 븍한인민과 장병들의 투쟁이 승리로 끝날 수 있도록 하자는 김일성의 대국민 호소문

 

김일성이 조선인민에게 보내는 메시지

 

평양. 6 26 (TASS). 오늘 아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위원장 김일성동지께서는 라디오를 통해 인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공화국 남부에서 활동하는 인민군 전사들과 빨치산 여러분!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를 대표하여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쓴다 6 25, 이승만 꼭두각시정부 군대가 38도선 이북 지역으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완고한 전투에서 일격을 ​​가한 용감하게 싸우는 보안 부대는 이승만 꼭두각시군의 진군을 막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현 정세를 토의한 뒤 우리 인민군에 결정적인 반격을 가해 적군을 격멸할 명령을 내렸다.

인민군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명령을 이행하여 38도선 이북지역에서 적들을 격퇴하고 남쪽으로 10~15킬로미터 진격하여 웅진, 연안(Енан), Кайсен 그리고 Пакчен과 기타 여러 도시 및 인구 밀집 지역 들을 해방시켰다.

우리 조국의 애국민주세력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분투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승만도당세력은 반인민내전을 벌였다.

조국의 평화통일을 반대하는 이승만도당이 오랫동안 내부전쟁을 준비해 온 것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남조선 인민들이 굶주리고 있는 동안 이승만 꼭두각시 정부는 감당할 수 없는 세금으로 인민들을 강탈하여 예산의 대부분을 군비비와 내전 준비비로 썼다. 이승만도당은 내부전쟁을 일으키려고 서둘러 후방을 준비하였다. 이승만도당은 조선 남부에 반동적인 경찰 정권을 수립했다. 이승만도당은 내부전쟁 준비를 정당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38도선에서 군사충돌을 도발하여 나라에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러한 도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에 돌리려고 하였다. 반역자들은 《북침》을 준비하면서 미제국주의자들의 명령을 받아 주저하지 않고 조선인민의 증오스러운 적들인 일본군국주의자들과 협정을 맺었다.

김일성은 더 나아가 이승만 반인민도당에 의한 남조선의 극히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김일성은 계속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모든 애국민주주의 정당, 모든 사회단체, 온 조선인민과 함께 내전의 재앙을 피하고 단결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해왔다. 유혈사태 없이 평화롭게 조국을 1948 4, 북남의 당, 공공단체 대표자들의 연합회의가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첫 시도를 펼쳤다. 그러나 이 시도는 이승만 도당에 의해 좌절되었고, 그들은 미제국주의자들과 유엔 조선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1948 5월 남조선에서 별도의 부정선거를 실시하고 남조선에 대한 무력 공격 준비를 강화했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완전한 독립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 6 11개의 애국 정당과 공공단체가 합쳐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ЕДОФ)을 결성했고 총선을 통한 조국의 평화통일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우리 국민 모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 제안의 이행 역시 배신적인 이승만 도당에 의해 좌절되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1950 6 7일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들의 의견을 표명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천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그러나 간사한 이승만도당은 평화통일 제안을 이행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을 반역자로 간주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의 제안의 이행을 방해했다.

조국의 통일과 독립, 민주적 발전을 위한 조선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헤아리고 민주정당과 단체들의 염원을 헤아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6 19일 다음과 같은 제의를 제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국회를 온 나라의 단일한 입법기관으로 통일하여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이룩한다.

우리 민족의 이익과 동떨어진 이승만도당은 온 민족이 염원하는 조국의 평화통일제안에 대해 내전을 벌이는 것으로 화답하였다. 이승만도당은 동족상잔 전쟁을 통해 공화국 북부에 반동적인 반민족 정권을 수립하려고 한다.

일제 치하에 존재했고 현재 공화국 남부에 존재하는 이승만 반동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을 청산하고 민주개혁의 위업에서 이룩한 성과를 우리 인민에게서 빼앗으려 하는 반동이다 공화국 북부에서 농지개혁을 실시하여 공짜로 받은 토지를 지주들에게 되돌려주는 매국적 일당은 북부조선인민이 쟁취한 모든 민주적자유와 권리를 말살하려 한다. 공화국의. 간사한 이승만도당은 온 나라를 미제의 식민지로 만들고 조선인민을 노예로 만들려고 한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조국과 국민들에게 위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험을 제거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이승만도당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에서 조선인민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과 헌법을 수호하고 공화국 일부 지역에 수립된 파시스트 꼭두각시 이승만세력을 청산하고 남부지방을 해방시켜야 한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조국과 국민들에게 위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험을 제거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이승만도당을 상대로 벌이는 전쟁에서 조선인민들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과 헌법을 수호하고 공화국 일부에 수립된 파시스트 꼭두각시 이승만세력을 제거하고, 그곳의 인민위원회를 복원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치 아래에 조국통일을 완성하고 하나의 자주적인 민주주의국가를 창건하여야 한다. 우리가 강요당하는 전쟁은 조국통일을 위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정의로운 전쟁이다.

다음으로 김일성은 인민군과 호위부대들에게 민주주의의 성과를 담대히 수호할 것을 호소하였다. 우리 인민군은 인민존중과 조국존중의 정신으로 키워지고 현대기술로 무장하고 인민과 조국의 이익을 위해 투쟁한다고 말했다.

 

김일성은 또한 공화국 북부 인민들에게 모든 사업을 군사적으로 재편하고 적들을 무자비하고 신속하게 패퇴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동원할 것을 촉구하였다.

모든 사업을 전쟁목표와 적을 격파하는 임무에 종속시키고 인민군에 대한 전국적인 지원을 조직하며 인적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충한다.

전선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공급하고, 군대에 무기와 탄약을 신속하게 공급하며, 부상자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을 조직한다.

인민군 후방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전선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있도록 조직한다.

다음으로 김일성은 남조선의 빨치산들에게 인민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인민의 투쟁을 확대하고 적을 파괴하며 통신을 방해하고 인민위원회를 복원할 그리고 김일성은 남조선의 노동자, 농민, 기업가, 지식인들이 남조선의 해방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촉구한다.

나는 장병들과 장교들에게 연설한다.

김일성은 반역 이승만도당 조선인민의 원수들을 향해 무기를 겨누고 조국의 통일과 자유를 위한 투사대오에서 정당한 자리를 차지할 것을 촉구한다.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김일성은 결론적으로 정부, 국민에게 더욱 긴밀히 단결해 것을 호소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경찰정권인 이승만 꼭두각시도당의 무장세력을 속히 타파하고 조국의 통일과 독립을 보장하기 위하여 영광스러운 승리를 쟁취하여야 한다. 역사는 자유와 독립을 위해 결연히 일어선 인민은 무적임을 보여준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 국민의 대의는 정당하다. 승리는 인민의 것이어야 한다.

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공정한 투쟁이 승리로 끝날 것을 확신합니다. 조국통일의 때가 왔다.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과감히 전진합시다!

우리 인민군과 전선을 돕기 위해 힘을 다하여!

우리의 모든 군대는 적을 물리치고 파괴하는 것입니다!

전국적 정의의 전쟁을 다짐하는 조선인민 만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우리의 승리를 위해 전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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