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등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성립 17주년 축하 전보

by NEAD posted Oct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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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1965-09-08
발표연대 1960
출처 毛泽东文稿
대상국가 중국, 북한
발표자(원어) 毛泽东, 刘少奇, 朱德, 周恩来
발표자(한국어) 마오쩌둥, 류샤오치, 주더, 저우언라이
관련지역 중국, 북한
키워드 朝鲜民主主义人民共和国成立十七周年;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성립 17주년

마오쩌둥 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성립 17주년 축하 전보

(1965 9 8)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수상 김일성 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무위원회 위원장 최용건 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성립 17주년을 맞아 우리는 중국인민,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형제인 조선인민과 조선노동당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성립은 조선 역사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17 동안 영웅인 조선인민은 김일성 동지를 수반으로 조선노동당의 영도하에 제국주의 침략에 반대하는 투쟁과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사업에서 눈부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늘 조선인민은 손에는 낫과 망치를 다른 손에는 무기를 들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천리마의 당당한 발걸음으로 7개년 계획의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국주의에 맞서 투쟁을 벌이면서 투쟁의 결실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조선인민의 투쟁과 승리는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일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중국인민들은 마치 자신들의 일인 것처럼 조선인민들이 이룩한 모든 승리와 성취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조선인민은 미국 침략군의 남조선 점거 반대, 조국통일의 실현과 한일조약 분쇄를 위해 끈질긴 투쟁을 했습니다. 최근 남조선 인민들은 다시 반미애국투쟁의 노도를 불러일으켜 제국주의와 앞잡이의 반동통치를 향해 힘차게 돌격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민은 조선인민의 정의로운 투쟁을 굳게 지지하며, 제국주의가 언젠가는 남조선에서 쫓겨날 것이며 조선 삼천리 금수강산이 반드시 통일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중조 양국 인민은 오랜 혁명 투쟁 속에서 깊은 우의를 맺었습니다.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와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의 기초 위에 세워진 우리 양국 인민의 전투적 단결과 형제 우의는 확고부동합니다. 이러한 단결과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민족해방을 지원하며 사회주의와 세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투쟁에서 반드시 더욱 공고히 발전할 것입니다.

 사회주의 건설과 조국통일의 투쟁에서 조선인민이 새롭고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합니다. 중조 양국 인민의 위대한 단결과 전투우의가 만고장청하기를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주석 마오쩌둥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류샤오치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주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저우언라이

1965 9 8

1965 9 9 ≪인민일보≫에 근거하여 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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