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성립 22주년을 축하하는 전보

by NEAD posted Oct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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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1970-09-08
발표연대 1970
출처 毛泽东文稿
대상국가 중국, 북한
발표자(원어) 毛泽东,林彪,周恩来
발표자(한국어) 마오쩌둥, 린뱌오, 저우언라이
관련지역 북한, 중국
키워드 朝鲜民主主义人民共和国成立二十二周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성립 22주년

마오쩌둥 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성립 22주년을 축하는 전보

(1970 9 8)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수상

김일성 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희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용건 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성립 22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중국공산당, 중국 정부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조선노동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형제인 조선인민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성립은 조선인민들의 오랜 혁명 투쟁의 위대한 성과입니다. 22년 동안 영웅인 조선인민은 김일성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영도하에 빛나는 역정을 걸어왔습니다. 미 제국주의 침략에 저항하였던 3년 간의 조선 조국 해방전쟁에서 조선인민은 포악한 적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싸워 미국 침략자를 물리쳤습니다. 또한 조국의 독립과 안전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 인민의 반제국주의 혁명 투쟁 사업에도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인민들은 자력갱생과 간고분투하여 굳센 혁명의 의지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중국인민은 형제인 조선인민이 거둔 여러 가지 성취에 대해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선인민들이 앞으로 혁명과 건설 사업에서 끊임없는 더 큰 성취가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현재 세계 혁명의 정세는 매우 좋으며, 미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의 새로운 고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 제국주의는 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본 군국주의와 결탁하여 미친듯이 침략정책과 전쟁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은 중국인민, 조선인민, 인도차이나 3국의 인민과 동남아시아 각 국의 인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었습니다. 큰 적이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 중국과 조선의 양국과 인도차이나 3국의 인민들, 그리고 아시아 각 국의 인민들 간의 긴밀한 단결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혁명의 단결된 힘은 무적이며, 미 제국주의와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 음모를 이겨낼 수 있는 확실한 보증수표입니다.

 중국인민은 항상 조선인민의 공공의 적에 반대하는 장기 투쟁에서 수립발전시켜 온 위대한 우의와 전투단결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러한 우의와 단결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중국인민은 조선민인이 미 제국주의 침략에 반대하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정의로운 투쟁을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만약 미∙일 반동파가 감히 조선에서 새로운 침략 전쟁을 일으킨다면 중국인민은 조선인민이 침략자를 공격하여 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단호하게 지지할 것입니다.

 중∙조 양국 인민들의 피로 맺어진 위대한 우의와 전투단결 만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주석 마오쩌둥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주석 린뱌오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저우언라이

1970 9 8일 베이징에서

1970 9 9≪인민일보≫에 근거하여 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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