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17차 콜로키움,
“문화변용론으로서 동아시아의 ‘근대적 지형도(知形圖)’ 해독”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원장: 김정현)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이광래 강원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제17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줌(zoom)을 통해서 진행될 이번 콜로키움은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최된다.(zoom 회의 ID: 662 481 0664 PASSWORD: zCHBX0)
이번 콜로키움에서 “문화변용론으로서 동아시아의 ‘근대적 지형도(知形圖)’ 해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할 예정인, 이광래 교수(1946-)는 고려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일본사상사학회 회장과 국제 동아시아 사상사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철학과와 중국 랴오닝 대학교 철학과 그리고 러시아 하바롭스크 대학교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중국, 일본을 모두 포괄하는 사상사에 대한 여러 책을 쓴 저자로서, 이광래 교수는 근대시기 동아시아 삼국이 서양과 조우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동도서기, 중체서용, 화혼양재라는 각각의 해법이 제시된 과정과 그 사상적 지형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평생 철학을 해온 노학자의 혜안과 그 철학적 성과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며, 무엇보다도 근대 동아시아 삼국, 조선, 중국, 일본은 왜 유사한 근대적 자아인식과 자아형성의 지형도를 그리게 되었는가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