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18차 콜로키움
“Collective Responsibility and Korean Divisions”
(집단 책임과 한국의 분단)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원장: 김정현)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마크 카프리오(MARK E. CAPRIO) 일본 릿교(立敎)대학 교수를 모시고 제18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줌(zoom)을 통해서 진행될 이번 콜로키움은 “Collective Responsibility and Korean Divisions”(집단 책임과 한국의 분단)이라는 주제로 12월 22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Zoom 회의 ID: 662 481 0664 PASSWORD: zCHBX0)
마크 카프리오 교수는 워싱턴대학교에서 한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0년부터 일본에 체류하면서 난잔대학(南山大学)을 거쳐 현재 도쿄에 있는 릿교대학 정치외교학부에 재직 중이다. 2020년 4월부터 1년 동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림대학교에 교환교수로 부임하여 한국 학자들과 교류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카프리오 교수는 근대 동아시아 중에서도 일본의 정치와 조선식민지 정책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현재의 문제에 시선을 돌려 북핵문제와 북미관계에 관해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한반도의 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남북한 사람들이 더 평화로운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카프리오 교수는 역사에 대한 다른 해석과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로드맵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동북아시아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과 조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