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의 결정으로 한국국회와 정부의 관리(官吏)는 부산(釜山)으로 이동하게 되었으나, 한국정부는 서울을 철퇴할 의향은 없고, 주요관청과 내각은 일제히 서울에 재류(在留)한다. 나로서는 서울은 중공(中共) 및 북한 괴뢰군의 공격에 대하여 완전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방송국과 일부 신문사는 이 정세에 대하여 그릇된 인상을 주고 있으며, 나는 26일 동경주재대사(東京駐在大使)에게 대하여 곧 총사령부 급(及) 일본정부와 절충하여 그릇된 선전을 고치도록 지령했다. 소식에 의하면 국회의원과 일부 정부 관리(官吏)의 철퇴를 권고한 것은 단순히 군사적인 변기(變機)에 의거한 것으로 이 권고와 같이 가령 비상사태가 일어나도 혼란하지 않도록 준비키 위해 철퇴를 권고한 것이라고 한다.
2024.09.25 15:50
정부 서울 불철퇴(不撤退), 철퇴 운운한 일본 방송국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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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 195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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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연대 | 1950 |
출처 | 대통령이승만박사담화집 |
대상국가 | 일본, 중국, 북한 |
발표자(원어) | 이승만 |
발표자(한국어) | 이승만 |
관련인물 | Douglas MacArthur, Matthew B. Ridgway |
관련 도시 | 서울, 부산 |
키워드 | 동경주재대사; 선전; 방송; 신문 |
요약내용 | 일본 언론의 서울 철퇴 보도에 대한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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