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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1950-02-09
발표연대 1950
출처 프라우다 지
대상국가 러시아(소련)
발표자(원어) Ким Ир Сен
발표자(한국어) 김일성
관련사건 한국전과 김일성
관련인물 김일성
관련사건(원어) Корейская война
관련지역 남북한
관련 도시 평양
키워드 김일성 명령서
요약내용 조선인민군 창설 3주년을 맞아 중국의용군부대와의 협력과 남한해방을 지시하는 김일성의 명령서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최고사령관 김일성의 명령서>

28 평양(타스). 평양라디오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김일성 총사령관의 명령서를 알렸다.

명령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조국의 통일과 독립, 인민의 자유를 위한 민족해방투쟁의 결정적 단계에서 영웅적인 조선인민군 창건 3주년을 경축한다.

영웅적인 인민군은 형제인 중국의용부대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우리 조국의 수도인 평양시와 북부지방 전역을 적들의 임시점령에서 해방시키고 적들이 38 이남으로 남하하도록 했다.

인민군과 중국 의용군 부대는 퇴각하는 적을 추격하여 포위하고 섬멸하여 공화국의 수도 서울을 해방시켰다. 인천, 수원, 원주, 한성 남부지방의 여러 도시와 마을에서 군사적 성공을 거두며 치열한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의 친애하는 용감한 빨치산의 대규모 연합군이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게릴라전의 불길을 더욱 당기고 있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치열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동안 우리는 승리를 거두었으며 승리는 해방의 초석을 마련했다. 조선은 미제국주의의 약점을 폭로했고, 극동에서 미국의 공격 계획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이것은 공격적인 제국주의 진영, 미제국주의 내에서 불화와 혼란을 악화시켰고, 제국주의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아시아의 피억압민족들을 고무시켰다. 우리의 젊은 조선인민군은 성스러운 조국해방전쟁에서 조국과 민족을 미제국주의자들로부터 구하는데 있어 한없는 용기와 전략에 대한 열정, 애국심을 나타냈고, 세계 앞에 자신의 힘을 보여주었다.

우리 병사들과 지휘관들은 성스럽고 숭고한 사명에 감동 받아 치열한 전투 속에서 전투능력과 무도, 높은 조직력을 발휘하였다.

수많은 인민군 육군 장교와 병사들이 조선인민민주공화국의 영웅 칭호를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과 메달을 받았다.

어려운 후퇴의 시기를 거쳤던 우리 인민군은 더욱 성장, 강화되어 강력한 군사력으로 거듭났다.

형제인 중국의용군의 참전으로 전쟁의 방향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뀌었다. 인민군과 의용군이 세차례에 걸쳐 합동작전을 벌인 결과 적군 장병 6만여명과 전투장비가 대량 파괴되었다.

한국을 떠나려고 하지 않는 침략자들은 포위되어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미국 살인자들이 일시적으로 점령한 지역에서 우리의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자매, 아내와 아이들은 잔혹한 폭력 속에 남겨졌다. 미국 강도들의 손은 조선인의 피로 물들었다. 우리는 그들의 만행을 잊지 않을 것이며, 우리 민족의 고통과 슬픔에 대해 침략자들에게 복수할 것이다. 우리는 승리를 거머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인민군은 전국적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인민군과 한민족의 피의 우정은 매일같이 강해지고 있다. 우리의 빠른 승리를 기원하는 전국민은 하나가 되어 인민군에 대한 전폭적 원조를 보여주고 있다.

인민군의 사기는 적군보다 훨씬 높은 상태이다. 우리 장교와 병사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자신들의 대의가 정의롭다고 믿고 있다. 반대로 우리 인민을 상대로 부당한 침략전쟁을 벌이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침략군 병사와 장교들의 사기는 극도로 저하되어 있다. 그들은 나날이 와해되어가고 있다. 침략자들은 한국에서 정치적 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패배했다.

군인, 지휘관, 경찰 동지들! 빨치산 동지들! 대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의 승리와 적들의 와해 그리고 추방이 가까워졌다. 그러나 승리는 지속적인 투쟁없이 저절로 오는 것은 아니다.

패배한 적은 맹렬히 저항한다. 적들은 가능한 모든 속임수와 계략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승리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혁명적 경각심을 더욱 강화하고 더욱 무자비 해지며 적을 더욱 강하게 공격해야만 한다.

영웅적인 조선인민군의 창건 3주년을 축하한다. 나는 대조국해방전쟁에서의 완전한 승리를 이루기 위해 다음을 명령한다:

1.       인민군의 하급사령관과 장병들은 전투장비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전투훈련을 개선하며, 군사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상급 지휘관들의 명령을 정확하고 시기적절하게 수행하며, 자신의 전투력과 조직력을 강화해야만 한다.

2.       지휘관과 정치인들은 지휘기술을 완벽하게 습득하고, 군대의 다양한 부서의 상호작용을 조직하고, 군대의 눈과 귀인 감시업무를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발전시키며, 사령부의 업무를 보다 명확하게 조직하고, 경호부대의 경험을 광범위하고 용감하게 활용하고, 우리 군대의 혁명정신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3.       인민군 지휘관들과 장병들은 우호적인 중국의용군과 더욱 긴밀한 상호관계를 구축 발전시켜 정보를 교환하고, 전투에서 용기와 인내를 보여줘야만 한다.

4.       후방에서 일하는 자들은 무기, 탄약, 군사장비를 전선에 신속히 제공하고, 적군 항공기의 습격으로부터 군사장비를 보호하며, 전리품의 회계 활용을 간소화하고, 손상된 전투장비를 신속하게 수리 복원해야한다.

5.       빨치산들은 전진하는 인민군과 중국의용군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여 적의 본부를 파괴해야 한다. 적의 통신과 소통을 방해하고 적의 후방을 교란시켜야 한다.

6.       우리 영웅적인 인민군이 쟁취한 대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오늘 조선인민군 창건 3주년을 맞아 저녁 8 수도 서울과 평양에서 축포 120발과 20번의 경례를 거행한다.

조선인민군 총사령관 김일성

1951 28 평양시

 

 

 

1951020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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