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러시아

본문시작

조회 수 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발표일 1951-11-18
발표연대 1950
출처 프라우다 지
대상국가 러시아(소련)
발표자(원어) корейская народная армия
발표자(한국어) 조선인민군
관련사건 조선인민군 담화
관련기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관련사건(원어) корейская война
관련지역 남북한, 미국, 중국
관련 도시 평양, 북경
키워드 한국전쟁, 전쟁포로
요약내용 한국전 이후 붙잡힌 북한 및 중국인 포로들에 대한 미군의 불법적 태도와 민간인 학살에 대한 항의 성명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표 성명

 

북경 1117. (타스). 신화통신 특파원은 이른바 한국 전쟁포로 '살인' 관해 미국의 조작과 관련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표의 평양 성명을 보도했다. 성명은 다음의 내용이다:

8 전쟁 범죄 부서장 제임스 헨리가 1114 조선인민군과 중국 인민의용군이 전쟁포로를

'살해' 했다고 주장했다. 발언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의 정전협상 지연을 위한 새로운 구실을 만들어내려는 터무니없는 조작이다. 선동적인 진술은 물과 불처럼 사실과는 양립할 없다. 중국 인민의용군과 조선인민군은 항상 인류애의 정신으로 전쟁포로들을 대접해 왔으며, 가장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무기를 내려놓은 적군을 최대한 보살폈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석방된 전쟁포로와 아직 우리 손에 잡혀 있는 포로들 뿐만 아니라, 영미 언론의 수많은 보도에서도 확인된 있다.

유엔군 사령부는 이러한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특파원들이 우리가 석방한 전쟁포로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을 금지한 것이다. 조선인민군과 중국 인민의용군이 포로를 '살해' 것이 맞다면 침략군 사령부는 2월부터 특파원들과 석방 포로들의 대화를 금지시켰는가? 이러한 금지 조처는 석방된 포로들이 자신들의 경험에 기반하여, 우리측이 전쟁포로를 처형했다고 확신하는 모든 거짓말을 폭로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짓말과는 정반대로, 중국 인민의용군과 조선인민군은 자신의 수중에 떨어진 수천 명의 포로들을 비인도적으로 살해하고 있는 것은 <유엔군>이라는 절대적으로 정확하고 반박할 없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미군이 조선 땅에서 여자와 아이들, 노인들을 살해하고 도시, 마을, 산업체, 건물, 학교, 병원, 교회 각종 문화기관을 조직적으로 파괴하고 농작물을 없애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은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 장군들은 사로잡은 우리측 장교와 병사들 뿐만 아니라, 평화로운 시민들, 우리에게 잡혔던 자국 장병들까지도 죽이고 있다. 예를 들어, 2월부터 10월까지 조선 땅에 있는 여러 포로수용소가 공군에 의해 다섯 차례에 걸쳐 폭격 당했고, 당시 6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0월에는 수용소들 한곳에 있던 영미군 포로와 기타 국적의 전쟁포로 1,362명이 미공군의 잔학행위에 항의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모든 것은 문서화 되어있다. 장군들은 자신들의 짐승과 같은 범죄에 대해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장군들은 무엇 때문에 헨리에게 우리 군대가 전쟁포로와 민간인을 살해하고 있다는 거짓을 퍼뜨리라고 지시했는지? 어떤 숨겨진 목적을 위해서인가?

그들의 목적은 첫째, 휴전 타결의 기본 조건인 휴전선 문제에 대한 합의를 거부할 새로운 명분을 만들어 휴전 협상을 무기한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군사적 휴전선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회피하기 위해 유엔군 휴전 협상 대표단은 현재 전쟁포로의 교환과 같은 문제들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음을 구실을 내세우고 있다.

둘째, 그들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미국과 제국주의 세계 전체에 새로운 전쟁 히스테리를 부추겨 미국과 영국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의 휴전과 군비감축을 요구하는 군인들의 반전운동을 저지하는데 이용하려고 한다.

셋째, 그들은 이런 식으로 미국 장군들 자신의 노골적인 범죄, 한국의 전쟁포로와 민간인 살해를 숨기고, 포로 교환 문제를 포함해 다음 의제의 논의에 있어 추가적인 방해 전술과 지연을 위한 구실을 사전에 만들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미국, 영국 여러 나라에서 병력을 모집해 한국으로 보내는 일은 한국에서의 휴전 협상을 미루고 침략전쟁을 지속하는 것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만 국제적 긴장을 지속하고 군비경쟁과 전쟁 준비를 강화할 있으며, 월스트리트의 금권 정치가 새로운 막대한 군사적 이익을 뽑아낼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비열한 미국의 지연 정책으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귀국할 기회를 가졌던 영미 그리고 다른 국적의 전쟁 포로들은 조속한 귀국에 대한 희망을 이룰 없게 것이다.

헨리의 발언은 정부 정책 결정자들의 의도적 계획을 나타낸다.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플리타와 리지웨이 사령부가 헨리 발표 이후 사전에 이를 몰랐던 것처럼 꾸몄지만, 트루먼과 의회 의원들, 부르주아 언론이 곧바로 헨리의 거짓말을 포착해 소란을 일으켰다. 우리가 전쟁포로를 <죽였다> 확언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사실적 근거가 있는 것인가? 당신들에게는 근거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 텐데 누구를 속이고자 하는 것인가? 당신들의 군인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전세계 사람들이 당신들의 비열한 거짓말을 쉽게, 명확히 간파할 것임을 이해해야 것이다.

 

 

 

19511118.png

 


  1. 30Sep
    by
    Views 41 

    한반도 통일관련 평양 발 기사

  2. 30Sep
    by
    Views 28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의 호소문, 이승만비판

  3. 30Sep
    by
    Views 23 

    미군의 일본점령과 한국 신탁통치

  4. 30Sep
    by
    Views 13 

    일본 전범 이시이 시로

  5. 30Sep
    by
    Views 18 

    _아시아제민족에 대한 에치슨 국무부장관 연설

  6. 30Sep
    by
    Views 28 

    조선노동당 회의에서 김일성 담화

  7. 30Sep
    by
    Views 29 

    조선 및 중국포로 학살에 대한 남일장군 성명

  8. 30Sep
    by
    Views 23 

    미군범죄에 대한 남일장군 담화

  9. 30Sep
    by
    Views 27 

    미군의 거제도테러 관련 남일장군 연설

  10. 30Sep
    by
    Views 32 

    조선 정전 협정

  11. 30Sep
    by
    Views 29 

    _한국전 관련 남일장군 성명서

  12. 30Sep
    by
    Views 18 

    박헌영 외무상이 유엔사무총장에게 답변

  13. 25Sep
    by
    Views 22 

    중화인민공화국 주은래 외교부장의 항의연설

  14. 25Sep
    by
    Views 19 

    북한 군사위원회 명령서

  15. 25Sep
    by
    Views 15 

    북한평화수호위원회 이태준 부위원장의 한국전쟁 관련 담화

  16. 25Sep
    by
    Views 32 

    미세균무기 사용 관련 북한외무상 담화

  17. 25Sep
    by
    Views 22 

    예술가 최승희가 소련 프라우다지에 보낸 감사편지

  18. 25Sep
    by
    Views 33 

    조선인민군 창건 기념 김일성 명령

  19. 25Sep
    by
    Views 21 

    김일성 신년사

  20. 25Sep
    by NEAD
    Views 26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담화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