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

본문시작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발표일 1953-01-07
발표연대 1950
출처 대통령이승만박사담화집
대상국가 일본, 미국, 한국
발표자(원어) 이승만
발표자(한국어) 이승만
관련인물 Mark W. Clark, Robert D. Murphy, 吉田茂, 岡崎勝男, 김용식
관련 도시 도쿄
키워드 크라크; 길전; UN군; 한일회담; 선린관계
요약내용 클라크 장군의 초대연 석상에서 요시다 수상, 오카자키 외상 등을 만나 한일회담 재개 문재를 논의하였음을 밝힘.

 

이일(離日) 직전에 제하여

 

이승만

1953 1 7

 

본인의 내외의 수행원에 대하여 크라크 장군 부처가 벼푸러 준 후의에 대하여 깊이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바이다.

여기와서 우리가 받은 여러 가지 고마운 후대와 미국 대사 머피 씨 부처의 후의는 우리들의 마음을 뜨거웁게 하여주엇다.

나는 또한 위대한 UN군 사령관 크라크 장군 급() 기타 당국자들이 본인 급() 본인 일행의 안전을 위하여 신중한 주의를 하여준데 대하여 감사치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나 개인으로 말한다면 나를 위하여 취해진 보호는 원한 바 안이였으나, 나의 직이나 나의 국민의 위하여 그와 같이 취해진 것으로 생각한다.

다시 말하거니와 금번 실행은 순전히 크라크 장군의 초청을 받아 개인적으로 온 것이며, 어떠한 공식적인 준비를 하고 일본을 방문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말은 물론 내가 중요한 다면문제에 대하여 무관심한 태도를 갖었다는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이 한일 간의 우호적인 관계에 중대한 관련성을 가진 긴요문제는 한국정부 뿐 아니라 한일 양국과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미국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에 관하여 상방이 어떠한 이해에 도달치 않는 한 우리는 동양에 있어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크라크 장군의 초대연 석상에서 나는 UN군에 참가하고 있는 각국 장교들과 만나 이야기 할 기회를 갖었었다. 특히 나는 크라크 장군 저택에서 일본 수상 길전(吉田) 씨와 우호적인 회담을 하였다. 그 자리에는 크라크 장군을 위시하여 머피 대사 급() 주일 한국공사 김용식(金溶植) 씨가 동석하였었다. 나는 길전(吉田) 씨가 한일 양국 간의 선린관계(善隣關係)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고 만족하였다.

나는 길전 씨에게 만약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본 측이 김() 공사 급() 기타 필요한 한국 대표들을 통하여 좀 더 건설적인 회담의 기초를 닦는 경우에 아리는 한일회담의 재개를 환영한다는 뜻을 전하였다. 이상에서 만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본인의 이번 여행은 예기하였던 바보다 훨신 큰 성과를 걷울 것으로 여기는 바이다.

(
『대통령이승만박사담화집』, 공보처, 1953)

 

 


  1. 중국 내외 기자단 회견, 대북(臺北) 국빈관(國賓館)에서

    Views47
    Read More
  2. 장개석(蔣介石) 총통 방문차 태만(台灣) 향발(向發)에 앞서

    Views39
    Read More
  3. 중공군 축출로 평화 강화, 유화정책은 대전 발발의 요인

    Views33
    Read More
  4. 외국기자들이 제출한 질문서에 대하여

    Views35
    Read More
  5. 정전 조인에 관하여

    Views40
    Read More
  6. 정전문제에 관하여

    Views43
    Read More
  7. 휴전 불(不) 방해 약속은 조건부였다, 외국기자 질문에 대하여

    Views43
    Read More
  8. 크라크 장군에게 보내는 회한

    Views20
    Read More
  9. 반공 한인포로 석방에 대하여

    Views44
    Read More
  10. 휴전문제에 대한 한국측 대안에 관하여

    Views47
    Read More
  11. 스타린 사망에 대하여 기자 질문에 답변

    Views30
    Read More
  12. 중국 국부군(國府軍) 파한설(派韓說)에 대하여

    Views34
    Read More
  13. 중공봉쇄에 대하여

    Views18
    Read More
  14. Dwight D. Eisenhower, Ellis O. Briggs, 변영태,

    Views32
    Read More
  15. 이일(離日) 직전에 제하여

    Views31
    Read More
  16. 이대통령 동경도착 후 성명서를 발표

    Views20
    Read More
  17. 아이젠하워 씨를 환영함

    Views26
    Read More
  18. 주한 미국 대사 부릭스 씨의 봉정사에 대한 치사

    Views33
    Read More
  19. 아 원수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하여

    Views28
    Read More
  20. UN한국위원단에 대한 회한

    Views3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