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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 1954-05-13
발표연대 1950
출처 대통령기록관
대상국가 미국, 일본
발표자(원어) 이승만
발표자(한국어) 이승만
관련지역 부사산(富士山, 후지산)
키워드 친일, 5조약(을사늑약), 7조약(한일신입협약), 전쟁 피해 배상, 문화재 반환, 동양평화, 잠매(潛賣), 일본해군, 임진왜랸, 외교친선,
요약내용 한국과 일본의 역사 청산, 현안 문제 및 친일행위 규정

친일 친공분자를 업계 하라, 일의 침략적 근성은 가증

 

이승만

1954 5 13

 

.
지나간 40년 동안 왜정 밋헤서 한국독립을 이저 버리고 다 일인의 노예가 되여 살자 하며 비밀리에 탐정하다가 동족의 죄상을 얼거서 민족성을 다 말살식히든 주구들의 죄상은 다 탕척해 버리고 친일이라는 문제는 다 삭제하고 말앗든 것이다.

이와 갓치한 이유는 첫째 우리가 싸워서 일인을 모라내지 못하고 미국이 싸워서 일인을 이겨낸 이후에 한국의 독립을 회복하고 일인들을 다 돌려보낸 결과로 일인의 죄도 용서하며 한인의 죄도 용서해 오든 중에서 우리가 어떠케 할 수 업서서 이와 갓치 된 거시다.

그러나 우리가 40년 동안 수욕과 고통을 당하며 또 우리 민족이 무한한 살상을 당한 것은 우리 뼈에 사못처서 이저지기 어려운 것을 불계하고 일인들이 저의 죄를 회개해서 우리와 평화롭게 살자 하며 친일하는 한인의 남녀들을 식혀서 다 한국에 충성하는 백성이 되도록 힘쓰게만 한다면 아모리 아프고 쓰린 것도 차차 이저버리고 양국이 평화로히 재내기를 도모하기로 하고 이 뜻을 공포해서 일인들도 다 알만치 만들어준 것인데 그동안 지낸 경과를 보면 일인들은 여전히 한국을 병합(倂合)할 목적을 변치 안코 공개적으로 혹은 비밀적으로 모든 행동과 선전하는 것을 볼 때 한국을 무시하고 한인들을 모욕하는 것이 전만 못지 안는 것이 사실이다.

첫째로 우리가 일본과 회담을 열적에 먼저 제출한 것은 소위 5조약 7조약을 삭제하라는 것이엿는데 일인들은 한국독립을 승인한 것이 다 그 속에 포함되엇으니 그것을 삭제할 수 업는 것이라 한다. 우리의 입장으로는 일본이 한국 독립을 승인하고 안하는데 달린 것이 아니므로 우리 이전 정부가 강제로 서명당한 약조라는 것을 다 업시해야 한다는 것을 일본이 응종치 안는 것을 보게 된 거시오.

둘째는 대한반도에 있는 모든 재산 중 85퍼센트가 일본의 소유라 하며 이번 공산전쟁에 파괴된 것이 배상을 겸해서 물라는 것과

셋째로는 우리가 40년 동안 우리나라에 손해 끼친 배상을 바들 만한 것을 요구하면 상당한 금액이 될 것이나 이것을 탕척(蕩滌)할 터이니 일본은 한국과 평화로히 살기를 원하는 목적으로라도 우리나라에서 조건 업시 가저간 고적서책과 미술적 국보와 또 우리나라에서 화폐기본으로 저축한 황금을 가저간 것을 돌려보내라는 것인데 이것은 하나도 돌려보낼 의도를 보이지 아니하며

넷째는 지나간 40년 동안에 우리 해면에서 일본 어업자들이 어장을 독점해서 우리 어민들은 굴머 죽어가며 오든 것인데 지금부터는 일인에게 이것을 허락하지 안흐랴고 하는데 일인들이 전모양으로 저의 것처럼 독점하랴 하면 양국에 충돌이 생겨서 동양평화에 위험한 것이니 중간에 공평한 줄을 그어서 각각 자기편에서만 어업을 행하자고 이것을 평화선이라고 부르자고 하야 누차 회담에 제출하여 왔는데 여러 가지 핑계로 협의하지 안코 위협으로 침범하야 온 것을 우리가 막어서 금지하고 잇으니 알인들은 없는 말을 조작해서 각 방면으로 선전하고 잇어서 양국간의 충돌을 고취하고 잇으며

다섯째는 일인들이 물건을 제조해다가 거대한 액을 잠매(潛賣)로 수입식혀서 그 재정을 총선거 비용으로 친일자(親日者)를 내세워서 정권을 도모하려 하고 있는데 그 물건에는 저의 부사산(富士山)을 그려서 한편에는 일본섬과 한편에는 한국반도를 그려서 이것이 다 저의 것이라고 표시하고 잇으며

여섯째로는 모든 친일분자들을 일본에 모아다 보호해 놋코 이분자들을 통해서 우리나라 국권 요란(搖亂)을 선동하기를 마치 이전 이조 말년에 망명객들을 모아다 놋코 남의 국모(國母)를 암살하며 침략하든 악습을 행하고 잇으니 일인들의 야심을 우리가 더 말할 것 업시 보고 안진 것이다.

또 일본해군의 1함대 사령관이 공포하기를 자기 정부가 허락만 하면 일본해군을 보내여 한국을 정복하겟다고 하엿스며 또 일본수상이 구주지방에서 공개로 말하기를 일본의 병력이 확장한 후에야 한일문제를 다 해결한다고 공언한 사실을 보더라도 이것을 알고 안즌 우리로서는 그저 모른 체 할 수 업는 것이오.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국방할 준비가 잇서야 될 것이다

임진왜란 때에 일인들이 외교친선이라는 명의를 빙자하고 불도(佛道)를 배워간다고 만흔 사람을 보내여 틈틈이 끼여 노앗다가 내왕하며 정탐 해다가 날 리가 버러질 때는 그들이 다 압재비로 나서서 싸웟던 것이다.

이더구나 지금은 소련이 우리를 먹으려고 한인들을 꼬여다가 내란을 붓치고 잇으며 중공군을 불러다 싸움을 식히고 잇는 중 또 한편으로는 일인들은 저이가 먹겟다 해서 한국 국군을 확장식히며는 동양평화가 위태롭게 된다고 친일하는 미인들에게 선동하고 잇는 이때에 우리들의 총애하는 청년들이 전선에서 목숨을 버리고 귀한피를 뿌리고 잇는 이때에 이런 야심가진 침략자들에게 뒷문을 열여놋코는 우리가 자유를 보존 못할 것이오. 나라를 이러버리고는 살어갈 수 업는 것을 기왕 40년 경험으로 다 알고 잇으니 공산당과 친일반역분자는 다 분간해서 후환을 막어야만 될 것이다.

그런즉 누가 친일하는 자이냐 하고 무를 적에

첫째는 기왕에 친일하든 자들로 지금에 일인의 야심을 알고도 친선을 주장하는 자들.

둘째는 지금 일본에 가있어서 국권을 손상하며 정부를 비방 방해하는 자들과 또 그자들과 연락해서 민국(民國)의 안위를 불계(不計)하고 사사 이익을 도모하는 자들.

셋째는 일본 물건을 잠수입해다가 국내에 퍼처서 재력을 느려가고 또 이 재력으로 정치 선동 운동을 꾀하는 자들.

넷째는 일인이 일후에 다시 한국을 점령할 것을 밋고 언론이나 행동으로 친일 사상을 곳치지 못하는 자들

다섯째는 일본이 동양의 한 부강한 나라이므로 한국의 빈약한 힘으로 경쟁할 수 업다는 사상을 가진 자들.

여섯째는 가족과 재산을 일본에 갓다 두어서 언어와 행동과 생활범절을 일인 모양으로 꾸미고 친일을 꾀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분자들을 일정한 법률로 방한하기는 어려우나 일반 민간 공론에 붓처서 애국남녀 국민들이 엇던 자가 친일이다 하는 것을 정해서 나라를 보존하자는 것으로 각오가 되게 하며 정부는 이 민간공론을 따라서 협동으로 진행해야 될 것이다.

(
『대통령이승만박사담화집』 2, 공보실,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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