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본문시작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발표일 1961-06-22
발표연대 1960
출처 https://worldjpn.grips.ac.jp/
대상국가 일본, 미국
발표자(원어) 池田勇人
발표자(한국어) 이케다 하야토
관련사건 미일 정상회담
관련인물 이케다 하야토, 케네디
관련사건(원어) 日米首脳会談
관련지역 일본, 미국
키워드 池田勇人,이케다 하야토; ケネディ, 케네디; 共産世界, 공산세계; 日米首脳会談, 미일 정상회담
요약내용 미일 정상회담과 세계 정세에 대해

 

池田勇人理大臣ナショナルプレスクラブ

 

池田勇人

1961622

 

1. 本日ここににおしするえられたことは、びとするところであります。諸君はアメリカの有力報道機代表するであります。今日ほど民間相互理解要請されているはないのでありますが、諸君はその日常活動じて際間理解非常有益役割されているのであります。今日私諸君じて、日本してよりよき理解認識もっていただくよう、めて卒直におししたいとじます。もっとも政治家生活をかなりやっておりますので、報道係者政治家してずしも親切でないという反面承知しており、ってらくさせるような質問用意しておられるのではないかと想像いたします。わがに「虎穴らずんばず」というがありますが、報道機いている多大期待には、しい質問立往生したり、あるいは失言をしたりする、−諸君御存知でないかもれませんが、はよく失言をする政治家として、日本では定評があります−危問題とならないのであります。

2. 本日私はケネディ大統領政府最高指導者との一連えたのであります。友好的雰囲気においてわれたこのにおきましては、日米両国現在する諸問題のみならず、自由正義立脚する世界平和確立という共同事業達成のための長期的問題についても、めて有益かつ卒直意見交換われたのであります。今日国内情勢にしても際政局においても急速しつつあります。この間生起すべきくの問題に、われわれは忙殺されちでありますが、われわれはその場合でも長期的見透しをうことはされません。また今日のように相互依存政治的にも経済にも緊密化した世界において、世界事件も、ちに、全世界にわたる反響ぼすものであります。われわれは局地的問題局地的することの必要性めるにしても、その原則および方法基本的世界的ったものでなくてはならないのであります。

3. 今日共産世界においては、マルクス、レニン主義のイデオロギ共産主義味方であるとの確信し、長期的ちながら全世界的規模においてその運動組織推進しつつあります。われわれ自信めてあらゆる非共産諸し、公然とあるいは秘密裡運動継続しているのであります。共産世界のこのような目標が、アジア、アフリカおよびラテンアメリカにけられていることはらかであります。

 

自由平等獲得貧困よりのめる民族革命れを、共産世界れようとのして、自由世界約束協力ってする必要があることはいうまでもないことであります。その結束および協力目前危機して個別的組織されるだけではなくて、さらに長期的計組織化されねばなりません。

後今日まで39の誕生し、さらにくの過程にあります。民族主義運動際社において政治的達成することにまらず、近代的科工業技術がもたらした物質的恩享受し、またらの経済的体制近代化するという欲求をもっているのであります。われわれは際社における自由達成欲求支持すると同時経済的欲求達成をも支持し、これに協力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今日世界においては先進工業らざるものとの経済的隔差がますますする傾向しております。国内貧富しい場合部的分裂闘争激化するとに、際社においても民間しい場合際間平和安定めないのであります。このような不健全くため自由世界としては、際平和安定達成重要役割うべきこれらの低開地域希望をもたらすための共同事業において、一層積極的、かつ組織的努力うことを要請されているのであります。

この際私指摘したいことは、貧困疾病問題解決さえすれば、共産勢力浸透防止しうるという安易えをくことはであるということであります。勿論空腹人間のない共産主義者煽動がありましょう。しかし人間はパンのみできているものではありません。に3食事約束され、失業まなくとも、自己将来、あるいは自己将来する希望をもたないかぎり、不安をいだくでありましょう。人間政治的欲求充足をあくまでもめるものであります。したがって経済的物質改善めるだけでなくわれわれのする政治的体制展性健全性約束されるための努力せてわれなければなりません。

アジアの一員であり、またアジアにおける唯一工業先進であるわがとして、物心にわたってのアジアしてその安定のため協力することは、わが責務であるとえております。われわれのこれらのする協力援助共産勢力侵出するという的動機づくというよりはむしろ、じアジアとしての隣人感情から、わが近代化過程において、んだ経験いたいからであります。さらにわれわれは、共産世界隣接せるアジア安定がなければ、わが自体安定確保困難であることをよく認識しており、これらする協力援助はわれわれ自身利益でもあるのであります。

4. アジアの平和安定のためわが役割すには、わが自体および経済的安定先決であることはすまでもありません。

 

はここでにわがおける民主政治について弁明などするつもりはありません。しかし昨年のわがにおける安保約問題政治的混をみて、に、もし日本には民主政治たないとか、日本共産化ったりす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をするがあるとするならば、それはりであるとげたいのであります。自由尊重という民主的原則今日日本人んでおり、この信念めることは何人もできません。ただ後民主政治経験さから、政党政治でこれをいかに円滑してゆくかについて、未熟であるというは、卒直めざるをえないのであります。昨年夏政して政治運正常化政党政治健全化最大努力ってました。民主政治支配する政治まるのではなく結局話いの政治であります。それ意見すことはやさしいが、民的統一維持するためには、忍耐とをもって野党意思尊重することが必要であるとじております。このような政治的態度日本支持してくれております。

5. および近接し、しかもなこれら共産からえず直接間接きかけをうけながら、なおかつわががその立場堅持しつづけていることは、わが民大多民主主義する信念によるものであることをここで繰返はないといますが、これは同時日本自由企業制度によってこそ経済成長をはかり、かつ生活水準向上させることが可能であるとの確信希望いているからでもあります。

わがによる窮乏から立上り、後今日まで世界最高経済成長率してまいりました。1950から57までの成長率および3ないし4%、イタリア、フランス、カナダが4ないし5%、西ドイツが8%であるのにし、この間日本は、8.5%の高率したのであります。そのこれらのにおいては成長率鈍化傾向したのでありますが、日本では1958一時4%にちただけで、195018%、60予想11%と驚異的成長しております。かかる高度成長率はいかにしてもたらされたものでありましょうか。はその原因として諸点げることができるといます。

1, 技術的革新しうるごとき優秀かつ勤勉労働豊富であったこと。

2理由は、資本蓄積率非常かったことであります。在庫投資固定資本形成所得する比率米諸15ないし20%にしわがのそれは25ないし30%でありました。戦争によりわが生産設備上潰滅されたため設備投資最新式技術導入われ、生産設備後殆んど一新れたであります。

3に、わが経済成長にとって有利際環境がつづいたことがあげられます。国内資源しいわがとしては、主要工業原材料大部分輸入依存せざるをえず、って経済成長維持するためには、これに輸入需要うに十分輸出規模必要でありましたが、にして世界市場特その先進工業市場におけるが、わが貿易にとって有利進展いたしました。

昨年政していわゆる所得倍て、これにづく諸般経済財政政策しつつあります。本計によれば、1960年度所得360ドルをその10あるいはそれし、1りの年間所得現在300ドルから570ドルにせんとするのもであります。この目標達成するためには、今後年平均7.2程度経済成長率維持しなくてはなりませんが、わが経済成長率過去してこの程度成長率維持することは十分可能であると、じておるのであります。

われわれはかかる遂行じてわが経済構造近代化達成し、日本生活水準米先進みにげることを目的としております。この目的達成によってわが経済的社的安定するのみならず、わが力充いアジアの安定のためわがはよりきなをなしうる次第であります。調いたしたいことは、われわれはこのような経済発自由企業制度のもとで達成しようとしているということであり、また、自由企業制度のもとにおいて健全経済発可能なことをし、これによって共産主義経済発生活水準向上近道であるという共産主義者主張りであることをそうとしているというであります。

われわれは、われわれ自身努力により、わが自由社として健全させるよう決意いておるものであります。しかしこのわれわれの努力成功するかかは、わ平和安全維持されるかかに依存することがきいのであります。われわれは、次世界大苦痛とをじて、わが幸福福祉とは平和きることによってのみしうるとの信念びとったのであります。はこのに、自由正義立脚した世界平和確立という課題のため日夜努力傾倒されておられるケネディ大統領深甚なる敬意するとともに、わがとしてもわれわれの全力ぎこの共同事業達成のため一層をなすことを、友人たる明言するものであります。

日米両国政府および両国民間のゆるぎなきは、にかかるわれわれの努力をなすものであります。日米両国協力今後ますまされることを希望し、またこれを確信するものであります

 

タベス「世界日本

日本政治・国タベ

政策究大院大東京大東洋文化究所

[出典] 日本外交主要文書年表(2), 346-349池田カナダ訪問, 17-21.

https://worldjpn.grips.ac.jp/

 

 

 

이케다 하야토 내각총리대신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

 

이케다 하야토

1961622

 

1. 오늘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께 말씀드릴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제게 있어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께서는 미국의 유력한 보도기관을 대표하는 분들입니다. 오늘만큼 각국의 민간 간 상호 이행의 증진이 요청된 적이 없었습니다만, 여러분은 그 일상 활동을 통해 국제간 이해증진에 매우 유익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을 통해 미국 국민이 일본에 대해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매우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정치가 생활을 꽤 길게 하고 있어서, 보도관계자가 정치가에 대해 반드시 친절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알고 있고, 그래서 아마도 저를 당혹시킬 질문을 준비하신 것은 아닐까 상상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 새끼를 얻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만, 저는 보도기관이 품고 있을 큰 기대와 신뢰 앞에는 제가 어려운 질문 앞에 쩔쩔매거나, 또는 실언을 하게 되는 -여러분들이 모르시고 계실 지도 모르지만, 저는 자주 실언을 한 정치가로 일본에서는 정평이 나 있습니다- 위험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2. 오늘 저는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정부의 최고지도자와 일련의 회담을 마쳤습니다.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행해진 이번 회담에 대해서는, 일미 양국이 현재 당면한 모든 문제뿐 아니라, 자유와 정의에 입각한 세계평화의 확립이라는 공동의 사업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매우 유익하고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늘날의 국내정세뿐만 아니라 국제정세도 급속한 변화와 발전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우리는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처리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장기적인 안목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오늘날과 같이 상호의존관계가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긴밀하게 된 세계에서는 세계의 한 변경에서 일어난 사건도 바로 전세계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국지적인 문제를 국지적으로 처리할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처리 원칙 및 방법은 기본적으로 세계적인 관점에 선 것이어야 합니다.

3. 오늘날 공산세계 측에서는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이데올로기와 역사는 공산주의의 편이라는 확신 아래 단결하여, 장기적인 관점에 서서 전세계적인 규모로 그 운동을 조직하고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나라도 포함하여 모든 비공산국가들에 대해 공공연하거나 또는 비밀리에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산세계의 이런 도전의 주된 목표가 아시아,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를 향하고 있는 점은 분명합니다.

자유와 평등의 획득과 빈곤으로부터의 탈각을 추구하는 민족혁명의 흐름을 공산세계의 호수로 끌어들이려는 기획에 대하여 자유세계의 각국은 함께 약속하고 협력하여 항할 필요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 약속 및 협력은 단순히 눈앞의 위기에 대해 개별적으로 조직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장기적인 계획 아래에서 조직화되어야만 합니다.

전후 지금까지 약 39개 독립국이 탄생했고, 나아가 많은 나라가 독립 과정에 있습니다. 민족주의운동은 단순히 국제사회에서 정치적 독립을 달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근대 과학과 공업기술이 가져다준 물질적 은혜를 누리고, 또한 스스로의 사회적, 경제적 체제를 근대화한다는 강한 욕구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자유와 독립의 달성 욕구를 지지하는 동시에 경제적인 욕구달성에도 지지하고 이에 협력해야만 합니다.

오늘날의 세계는 선진 공업국과 그렇지 않은 나라 간의 경제적 격차가 점점 더 확대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의 빈부 격차가 심각한 경우 내부적인 분열과 투쟁이 격화되는 것과 같이, 국제사회에서도 각국의 민간에서 부의 격차가 심할 경우 국제 간 평화와 안정은 바랄 수 없습니다. 이 불건전한 상태를 없애기 위해 자유세계 측으로서는 국제평화와 안정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짊어져야만 할 이들 저개발 지역에 대한 희망을 담아 진보를 가져다줄 수 있는 공동 사업에 더욱 적극적이며 조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번에 제가 여러분 앞에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빈곤과 질병의 문제만 해결한다면 공산세력의 침투를 방지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배고픈 사람들이나 직업이 없는 사람들에게 공산주의자의 선동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빵만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실제로 세 번의 식사를 약속받고, 실업에 고민하지 않게 되더라도, 사람들은 자신의 장래 또는 자신이 속한 사회의 장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지 않은 이상, 불안과 불만을 품게 됩니다. 인간은 도덕심과 정치적 욕구의 충족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경제적 물질조건의 개선에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한 정치 체제의 발전성과 건전성을 약속할 수 있는 노력이 함께 행해져야만 합니다.

아시아의 일원으로, 또한 아시아 유일의 공업선진국인 우리나라로서는 물심양면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그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이 각국에 대한 협력과 원조는 공산세력의 침출(侵出)에 대항한다는 냉전적 동기에 근거하고 있다기보다 오히려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이웃의 감정에서 우리나라가 근대화의 과정에서 배운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강력한 공산세계에 인접한 아시아 각국의 안정이 없이는 우리나라 자체의 안정 확보도 곤란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각국에 대한 협력과 원조는 우리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4.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우리나라가 유효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자체의 사회적 및 경제적 안정이 선결조건이 되는 점을 말씀드릴 필요도 없을 듯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여러분께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현재 상황에 대해 변명을 할 생각을 없습니다. 그러나 작년 우리나라의 안보조약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혼란을 보고, 여러분 중에 혹시 일본에는 민주정치는 자라지 않았다든가, 일본은 공산화로 달려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판단을 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권과 자유의 존중이라는 민주적 원칙은 지금 일본인의 마음 속 깊게 자리잡았으며, 이 신념을 약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전후 민주정치의 경험이 얕아서 국민들도 정당도 의회정치 속에서 이를 어떻게 원활히 운영해갈 것인가에 대해 미숙한 점은 저도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 정권을 맡은 이후 의회정치운영의 정상화, 정당정치의 건전화에 최대한 노력을 쏟아부어 왔습니다. 민주정치는 단순히 다수가 지배하는 정치에 멈추는 것이 아닌, 결국 대화하는 정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당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일을 쉬운 일이지만, 국민적 통일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인내와 관용을 갖고 야당의 의견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저의 정치적 태도를 일본국민은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5. 소련 및 중국과 근접한데다가, 강대한 이 공산국으로부터 끊임없이 직접, 간접적인 압력을 받으면서도 우리 국민이 그 본래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은, 우리 국민 대다수의 민주주의에 대한 굳은 신념에 따른 것임을 여기에서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일본국민이 자유기업제도에 의해 비로소 가장 유효한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생활수준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확신과 희망을 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패전으로 인한 파괴와 궁핍을 딛고 일어서서 전후 오늘까지 세계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1950년부터 57년까지 각국의 성장률은 미국 및 영국이 3 내지 4%,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가 4 내지 5%, 서독일이 8%인데 대하여, 이 시기 일본은 8.5%라는 고성장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후 이 국가들에서 성장률은 둔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일본은 1958년에 일시적으로 4%로 떨어졌을 뿐, 1950년은 18%, 60년의 예상은 11%로 경이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도 성장률은 어떻게 초래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저는 그 원인으로서 다음의 점들을 거론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기술 혁신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하고 근면한 노동력이 풍부했다는 점.

두 번째 이유는, 자본축적율이 매우 높았던 점입니다. 재고 투자를 빼고, 고정자본형성의 국민총소득에 대한 비율은 구미 각국의 15 내지 20%인데 대해, 우리는 25 내지 30%였습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생산설비가 사실상 궤멸되었기 대문에, 설비투자가 최신식의 기술도입의 형태로 이루어졌고 생산설비는 전후 대부분 새로이 교체된 것입니다.

세 번째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유리한 국제환경이 계속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국내자원이 빈곤한 우리나라로서는 주요공업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고, 따라서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에 수반되는 수입수요의 증대를 맡아 줄 충분한 수출규모의 확대가 필요했습니다만, 다행히도 전후 세계시장, 특히 미국과 기타 선진공업국의 시장의 모든 조건이 우리나라 무역 확대에 유리하게 진전되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정권을 담당해온 이래, 이른바 소득 배가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기초한 제반 경제 재정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 계획에 따르면 1960년도의 국민총소득 360억 달러를 그 후 10년 또는 그 안에 두 배로 증가시켜, 국민 1인당 연간 소득을 현재의 약300달러에서 570달러로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매년 평균 7.2%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해야만 하는데 우리 경제 성장률을 과거 실적에 비추어 본다면 이 정도의 성장율을 유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계획의 수행을 통해 우리 국민 경제 구조의 근대화를 달성하고, 일본국민의 생활수준을 구미 선진국들과 같이 끌어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경제적·사회적 안정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력 충실에 동반한 아시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보다 큰 공헌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강조하고 싶은 점은 우리는 이 경제발전을 자유기업제도의 뿌리 아래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며, 또한 자유기업제도 아래에서 건전한 경제발전이 가능한 점을 실증하고, 이에 따라 공산주의가 경제발전과 생활수준향상의 지름길이라고 여기는 공산주의자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드러내고자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나라를 자유사회로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굳은 결의를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달성되느냐 마느냐는,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전이 유지되느냐 마느냐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큽니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의 고통과 참화를 통해 우리 국민의 행복과 복지는 오직 평화 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의해 증진될 수 있다는 신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자유와 정의에 입각한 세계평화의 확립이라는 과제를 위해 밤낮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케네디 대통령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도 전력을 쏟아부어 공동의 사업달성을 위해 더욱 공헌할 것을, 친구인 미국의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일미 양국 정부 및 양국 민간의 흔들림 없는 유대는 틀림없이 관련된 우리의 노력의 추축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일미 양국의 협력관계가 앞으로 더욱 더 강화될 것을 희망하며, 또한 이를 확신하는 바입니다.

 

タベス「世界と日本」

日本政治・国係デタベ

政策究大院大東京大東洋文化究所

[出典] 日本外交主要文書年表(2), 346-349頁.池田理の米及カナダ訪問, 17-21.

 

https://worldjpn.grips.ac.jp/

 


List of Articles
제목 조회 수 발표자(원어) 발표일
국정에 관한 공청회(와카야마)에서 사토 내각총리대신의 연설 11 佐藤栄作 1967-08-25
국정에 관한 공청회(삿포로)에서 사토 내각총리대신 연설 13 佐藤栄作 1966-11-05
소신표명연설(한일국교정상화) 16 佐藤栄作 1965-10-13
국정에 관한 공청회에서 사토 내각총리대신의 발언 15 佐藤栄作 1965-09-26
사토 에이사쿠 내각총리대신의 오키나와 방문 스테이트먼트 18 佐藤栄作 1965-08-19
사토 에이사쿠 내각총리대신의 내셔널 익스프레스 연설 17 佐藤栄作 1965-01-12
시정방침연설(한일국교정상화) 11 池田勇人 1964-01-21
이케다 하야토 내각총리대신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 15 池田勇人 1961-06-22
시정방침연설(미일 안보조약 개정) 13 岸信介 1960-02-01
소신표명연설(선거) 13 岸信介 1959-06-25
기시 노부스케 총리대신의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 12 岸信介 1957-06-21
시정방침연설(총선거) 11 吉田茂 1952-11-24
시정방침연설(아시아태평양전쟁,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15 吉田茂 1951-10-12
샌프란시스코 평화회의에서 요시다 시게루 총리대신의 수락 연설 11 吉田茂 1951-09-07
시정방침연설(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13 吉田茂 1951-01-26
시정방침 연설(한국전쟁) 14 吉田茂 1950-07-14
시정방침 연설(신헌법제정) 17 片山哲 1947-07-01
전쟁 종결까지의 경위 및 시정 방침 연설 20 東久邇宮稔彦 1945-09-05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