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인도 민족운동에 끼친 3.1운동의 영향”을 주제로 제31차 콜로키움 개최
원광대(총장 박맹수) 한중관계연구원(원장 김정현)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2021년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판카즈 모한(Pankaj Mohan) 교수를 초빙해 온라인으로 콜로키움을 개최할 예정이다.(Zoom ID: 662 481 0664 PW: 12345)
3.1운동은 최초의 민주주의 운동이라 일컫는 4.19혁명보다 앞서 자유와 정의를 외쳤던 비폭력 시민불복종운동이라 할 수 있다. 당시 3.1운동이 인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자세한 사정은 알려져 있지 않다. 판카즈 모한 교수가 이번 콜로키움을 빌려 “간디 주도하에 전개된 인도 민족운동에 끼친 3.1운동의 영향”에 대해 강연하는 내용은 그만큼 신선하다. 그는 인도 네루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서울대에서 석사를, 호주 국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호주 시드니대와 덴마크 코펜하겐대 한국학과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한국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어에 능통해 강연도 한국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한 교수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최초의 불교대학으로 알려져 있는 인도 나란다대학의 역사학부 교수 겸 학부장과 임시총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국제교류원 펠로우로 한국에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