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총서

본문시작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의 자료총서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자료총서 1권.jpg

 

출판사:경인문화사
바인딩:양장
책 크기:기타
쪽수:756쪽
출간일:2019-08-30
ISBN:978-8949948317
책 소개
만주에 이주된 전라북도 지역민들의 삶의 기록들

동북아시아는 각국 간 경제협력이 밀접해 짐에도 불구하고 역사인식의 차이로부터 오는 갈등인
아시아 패러독스(Asia Paradox) 현상이 근간에 더욱더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 이 지역은 국가 간 분쟁을
함께 조정하는 협력의 경험이 부족하고 다자협력체제가 부재하다. 따라서 서로 다른 역사인식과 영토분
쟁 등 역내 국가 간의 갈등요인은 물론 환경, 에너지 등 새로운 초국가적 공동위협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의 역사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해결해 보려는 시도가 새로운 ‘다이멘
션’의 시작이다. 원광대 HK+동북아다이멘션연구단은 정치적으로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동북아지역의 새로운지역공동체와 지역협력 방안을 모색하여왔다. 그 새로운 지역공동체와 협력방안의 이름을 원광대 HK+연구단은 “동북아시아다이멘션(North-East Asia Dimension)”으로 명명하고 그 구체적 실천프로그램을연구하여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과 평화정착에 기여하려 한다. 이러한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1단계에서는 동북아시아 관련 자료수집 및 연구 토대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자료수집의 첫 번째 결과물로 발간하는 본 저서는 전라북도 지역과 동북아시아 지역인 만주를 연결하는 이주민의 삶을 고찰하고 있다.

조선족이주사에 일찍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조선이주민 후세인 저자는 1999년 그날도 조선족 역사와 문화에 대한 사진기록을 위해 왕청현 하마탕향 신흥촌(지금은 왕청현 대흥구진 신흥촌)에 갔다. 그러다 그곳이 1935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이주된 집단이민부락임을 알게 되었고 집단이민노인들이 들려주는 피눈물의 이민사, 개척사, 투쟁사와 창업사에 관한 이야기와 또 그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사라져가는
역사흔적들은 저자에게 심한 충격을 주었다. 저자는 돌아와 그 때의 역사기록들을 찾아보았으나 "집단이민"에 관한 기록들이 터무니없이 적음을 보았고, 그 후 2000년부터 2010년 약10여년의 기간 동안 그 곳에서 거주하며 이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역사적 자료로 남기기 위해 저자는 최대한 주관을 개입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그들의 삶을 담담히 기록하였다. 본 저서는 그 기록들을 담은 책이다.

전라북도에서 만주로 집단이주한 사람들은 1937년부터 1945년 봄 사이에 주로 동북 집단이민 중심현이었던 안도현에 배치되었고, 왕청현에도 일부 배치되었다. 본 저서는 10여년간 집단이민답사를 추진하여 31명의 구술 자료를 토대로 전라북도 집단이민자들의 삶을 수록하였다. 연변으로 강제 이주된 이러한 전라북도인들의 기억의 소환을 통해 만주국 시기에 자행되었던 ‘강제 이주’의 실태를 파악하는데도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원광대 HK+동북아다이멘션연구단은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동북아시아민들의 이동 경로와 경험을 확인하고, 그들이 구축한 융합의 방식을 공유함으로써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안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편자 및 집필자 소개>
이광평(李光平)
함경북도 경성군 어랑면 출신의 이봉윤의 셋째 아들로 1944년 연변조선족 자치주 용정시 개산툰에서 태어났다. 조부와 부친은 함경북도 농업에 종사하였으며, 1939년 북간도로 이주하였다. 이주 2세대인 이광평은 연변지역에서 활동하였으며, 1986년 용정문화관 관장을 역임하면서 본격적인 이주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후반부터 연변지역 이주민에 대한 구술과 사진촬영을 통한 이주사 복원에 앞장섰으며, 현재 방대한 구술녹취록과 함께 촬영 사진은 조선족100년사자료집에 일부 게재되었다. 그가 촬영한 사진은 현재 이민사를 복원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어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2019년에 출간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용정3.13기념사업회 회장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한인이민사를 복원하고 항일독립운동사를 기념하는데 열정적인 조선인 이민 2세대의 민족문화교류 지킴이기도 하다.
목차
발간사
머리글
해제 만주지역 전북인 이주 1세대 구술자료 해제- 고난의 이주, 고통의 정착, 회환의 귀환

제1부 안도현지역 전라북도 집단이민 인터뷰 기행
1장 송강진 지역
1. 남도툰집단이민부락터에서
2. 북도툰집단이민부락터에서
3. 송화촌에서 만난 전라북도 집단이민들
2장 만보진 지역
1. 금화툰집단이민부락터에서
2. 공영촌에서 만난 전라북도 집단이민들
3. 신흥툰에서 만난 전라북도 집단이민들
4. 금광툰에서 만난 전라북도 집단이민들
3장 영경향 지역
1. 조양툰집단이민부락터에서
2. 고성툰툰집단이민부락터에서
3. 동청툰집단이민부락터에서
4장 량강진 지역
1. 말씀을 못하시는 전북툰 집단이민 문금순
5장 소사하향 지역
1. 무주툰집단이민부락터에서
2. 양초툰집단이민부락터에서
6장 명월진 복흥촌 지역
1. 전북툰집단이민 조진희가 들려준 이야기

제2부 왕청현지역 전라북도 집단이민 인터뷰 기행
1장 배초구 지역
1. 방초촌집단이민마을터에서
2. 배초구진 소재지에서

 


  1. [자료총서 2] 전라북도 지역 근대 공간 자료집

        원광대학교 HK+ 연구단의 아젠다 '역사, 문화, 도시'에 근거하여 전북지역의 공간에 대한 지식을 체계화 하기 위한 책으로 전라북도지역 제국주의 일본의 침략, 수탈, 저항의 공간에 대한 학술조사를 위한 책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주용외 7명으로 조사...
    Date2023.12.11 ByNEAD Views131
    Read More
  2. [자료총서 1] 만주에 이주한 전라북도 사람들의 정착과 귀환

      출판사:경인문화사 바인딩:양장 책 크기:기타 쪽수:756쪽 출간일:2019-08-30 ISBN:978-8949948317 책 소개 만주에 이주된 전라북도 지역민들의 삶의 기록들 동북아시아는 각국 간 경제협력이 밀접해 짐에도 불구하고 역사인식의 차이로부터 오는 갈등인 아...
    Date2020.05.13 By마르셀 Views18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