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에서는 “안중근의 동양평화사상과 동북아시아의 미래공생”이라는 주제로 지난 2월 20일, 일본 류코쿠대학교의 안중근동양평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NEAD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오쿠노 쓰네히사 센터장을 비롯하여 후지와라 다카토, 마츠우라 사토코, 타쿠치 리츠오, 토노무라 마사루, 다케우치 마사히코, 오구로 기조, 히라타 아쓰시 교수 등이 참석한 본 학술회의에서는 <안중근 유묵에 나타난 유가사상과 평화정신>, <안중근이라는 상상력:1980년대 이후 한국의 소설과 영화를 중심으로>, <하얼빈 사건을 둘러싼 나쓰미 소세키 주변의 언설 경향>, <안중근을 노래하다: 안중근 관련 한국 시가 연구>, , <안중근을 그린 20세기 초 중국소설 비교 연구: 한중 양국논문을 중심으로>, <안중근의 동북아 경제협력 구상의 의의와 시사점>이라는 주제가 논의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지식인들이 모여 안중근의 동양평화 사상을 논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진정한 만남과 연대, 그리고 공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