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선거를 보이콧하는 한국 인민들
평양, 6월 2일. (TASS). 5월 30일에 실시된 부정선거에 맞서 한국 국민들이 투쟁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고창군 주민들은 투표소 출입을 강력히 거부하고, 유권자들을 투표소 안으로 몰아넣으려는 경찰에 강력히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영덕군 달성읍의 농민들은 소수의 빨치산들과 함께 정오쯤 선거장을 습격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을 처리하고 모든 문서를 파기했습니다.
광양군(전남), 정선군(경북), 담양군(전남) 등에서도 투표 거부와 투표소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선거' 당일, 빨치산은 여러 지점에서 전화 통신을 방해했으며, 특히 서울과 부산, 서울과 울산 간의 통신을 방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