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정부 성명
평양, 6월 27일. (TASS).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6월 27일 라디오에서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승만 도당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내전과 관련하여 6월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한국의 상황을 논의하였다. 안전보장이사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자의 참여 없이 조선문제를 토의하고 결정하였다. 소련 등 국가 대표는 이사회에 불참하였고, 중국 등 강대국 대표도 참석하지 않았다. 따라서 북한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한 논의와 안전보장이사회가 내린 결정이 불법이라고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