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구원활동

본문시작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원 개별활동 성과입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의 URL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21617130253929

 

 

거대한 자연재난, 그 뒤에 따라오는 혐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관동대지진과 제노사이드

 

 

 

재난을 대하는 인류의 자세

 

2020년 1월 창궐한 코로나 19도 벌써 3년이 지났다. 인류는 민족과 국가 간의 침략과 대결이라는 안보 구도에서 이제는 바이러스라는 오래된 존재와의 대결을 매일매일 이어나가고 있다. 얼마 전 영화 <아바타 2-물의 길>이 개봉됐다. 이야기 속에는 인류가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보여줬다.

 

대학살, 난민 그리고 저항이 인류의 모습과 더불어 우리와 공존해야 하는 지구생명체들의 모습까지도 오늘날은 너무도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지구적 관점에서 우리에게 던진 화두는 무엇일까. "인간, 착각하지마라, 지구가 너희 소유는 아니다"라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인간은 아직까지도 오만한 것 같다. 지구의 대지를 자신들의 '영토'로만 여기기 때문이다. 이를 방증하듯 지금까지 동북아에서도 이민족간의 침략과 저항은 수천 년간 이어져 왔다. 

 

100년 전 일본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 58분 도쿄를 위시한 요코하마, 치바 등 일본 관동 지역에서 진도 7.9의 강진 이른바 즉 '관동대지진'은 제국주의 일본의 수도를 폐허로 만들었다.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서구자본주의 체제를 '종교'처럼 받들어온 일본의 속도전이 무색할 만큼 1923년 도쿄에 대한 '자연공습'은 처참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9만여 명, 부상자 10만 여명, 행불자 4만여 명, 이재민 총수 340만여 명, 소실 가옥 44만 여 채 등 그 피해는 이루 헤아리기 어려웠다. 참혹함 그 자체였다. 

 

2023021619071870140_l.jpg ▲ 요코아미쵸 공원 내 부흥기념관 안내 입간판 ⓒ김주용

 


  1. [김주용] 거대한 자연재난, 그 뒤에 따라오는 혐오, 《프레시안》, 2023.02.17.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의 URL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21617130253929     거대한 자연재난, 그 뒤에 따라오는 혐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관동대지진과 제노사이드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Date2023.09.22 By마르셀 Views8
    Read More
  2. [조정원] 설 연휴 시작된 중국, 코로나19 다시 퍼지나, 《프레시안》, 2023.01.20.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의 URL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12011232199548   설 연휴 시작된 중국, 코로나19 다시 퍼지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농촌 의료문제의 개선이 어려운 이유 조정원 원광대 동...
    Date2023.09.22 By마르셀 Views6
    Read More
  3. [권의석] 준비 없는 중국의 코로나 '유턴', 시진핑 위기 불러온다., 《프레시안》, 2023.01.13.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의 URL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11216263007840   준비 없는 중국의 코로나 '유턴', 시진핑 위기 불러온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정치적 위기 벗어나기 위해 외부 갈등 조...
    Date2023.09.22 By마르셀 Views3
    Read More
  4. [한담] 중국은 '문화강국'을 이룰 수 있을까, 《프레시안》, 2022.12.23.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의 URL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122308370455571     중국은 '문화강국'을 이룰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문화정책 향방은 한담 원광대 한중관계...
    Date2023.09.22 By마르셀 Views11
    Read More
  5. [이신욱] <사랑의 불시착>처럼 우연히 다가선 한국과 중국, 《프레시안》, 2022.12.16.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121514174884343   <사랑의 불시착>처럼 우연히 다가선 한국과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구동존이' 입각해 한중관계 실현해야   '구동존이'(求同存異)는 중국 외교에서 핵심언어로 저우언라이(周...
    Date2022.12.16 By마르셀 Views86
    Read More
  6.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저술 도서 3종, 세종도서 선정, 《전라일보》 2021.12.20.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저술 도서 3종, 세종도서 선정 < 익산 < 지역 < 기사본문 - 전라일보 (jeollailbo.com)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저술 도서 3종, 세종도서 선정 - 철학, 종교, 사회과학 등 학술 부문 세 분야에서 최종 선정-   ...
    Date2022.12.09 By마르셀 Views18
    Read More
  7. [박일준] 동병상구(同病相求)로 함께 하는 아시아 vs 권력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원대신문》, <반갑다 아시아> 2022.12.05.

    [반갑다 아시아] 동병상구(同病相求)로 함께 하는 아시아 vs 권력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 반갑다 아시아 < 종합 < 원대신문 < 기사본문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wknews.net)   [반갑다 아시아] 동병상구(同病相求)로 함께 하는 아시아 vs 권력으로 하나되는 ...
    Date2022.12.09 By마르셀 Views83
    Read More
  8. [김주용] 마지막 황제의 길, 추모는 해야겠지만 《프레시안》 2022.11.25.

    마지막 황제의 마지막 길, 추모는 해야겠지만 (pressian.com)   마지막 황제의 마지막 길, 추모는 해야겠지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최고 지도자 장례 뒤에 가려진 '민(民)'의 고난   인생의 마지막 예우, 장례식   한 시대 중요 인사의 죽음이 지니는 ...
    Date2022.11.29 By마르셀 Views84
    Read More
  9. [김영신] 중국 당 대회 종료, 대만 문제도 수그러들까 《프레시안》 2022.11.11.

    중국 당 대회 종료, 대만 문제도 수그러들까 (pressian.com)   중국 당 대회 종료, 대만 문제도 수그러들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만, 미국과 가까워지면서 중국 대만해협 중간선 부정   한미 연합 공중 훈련 시행에 반발하여 북한이 11월 2일 사상 처...
    Date2022.11.15 By마르셀 Views46
    Read More
  10. [박일준] [서평] "페허(ruin)와 공(空) 사이의 진동" 《베리타스》 2022.11.9.

    [서평] "페허(ruin)와 공(空) 사이의 진동" : 문화 : 베리타스 (veritas.kr)   [서평] "페허(ruin)와 공(空) 사이의 진동"     편집자주- 원광대학교 박일준 교수가 최근 번역된 사노하라 마사타케의 『인류세의 철학: 사변적 실재론 이후의 인간의 조건』(모...
    Date2022.11.15 By마르셀 Views6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