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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구성원이 저술한 도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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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 20세기 중반까지 동북아 지역은 제국주의 광풍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우리 민족사에서 일제강점기는 암울했던 시기라고 일컫는다. 이민족의 지배로 인한 한국사의 시간과 공간이 송두리째 변형된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민족의 저력은 여기에서도 빛을 발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한 힘든 여정을 마다하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이 여기저기에서 그들의 숨은 열정을 발휘하였다. 안중근이 그러했고, 윤봉길과 김구도 그러했다. 나를 버리고 우리를 살리는 길, 정의와 공의를 목숨과 같이 여긴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다시 말해 나를 버리고 온전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이 바로 독립운동의 소중한 자산이자,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들이 행했던 자유와 평화의 여정, 힘겹게 개인의 안위를 포기했던 그 여정을 후손들이 하나하나 따라 걷고자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소중하게 보듬어야 할 정신적 지주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자양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선열들이 미래를 위해 남긴 과거의 외침을 고스란히 따라가면서 우리의 현재는 어떠한지 한번쯤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쓴 것이다. 그 길은 먼저 시안(西安, 옛 장안)과 옌안, 한단 그리고 베이징 루트이며, 두 번째는 광둥성과 푸젠성이고 마지막은 후난성 창사, 후베이성 우한, 안후이성 푸양과 린촨이다.

 

대장정을 나서며

01 시안에서 베이징까지
중국 수도의 상징 시안(西安)
혁명의 성지, 옌안으로
혁명의 도시 옌안을 뒤로하고 떠나는 새로운 여정
시안에서 한단으로 가는 길
태항산록에서
허베이에서 베이징으로

02 광둥성과 푸젠성
광둥성 광저우
푸젠성을 가다

03 후난성과 후베이성, 안후이성을 가다
후난성, 임시정부의 흔적을 찾다
후베이성, 우한을 가다
한국광복군 활동지를 찾기 위한 여정의 시작

 

 역자소개

 

김주용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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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출생
수원 수성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사학과 졸업(문학박사)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위원(13년간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조사)
중국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연구원
현재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저서로 일제의 간도 경제침략과 한인사회(2008), 만주지역 친일단체(2014), 역사를 따라 걷다1, 2, 3(2013~2016), 한국독립운동과 만주(2018) 등이 있다.
독립운동사 연구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디아스포라(이주, 이산), 밀정(스파이), 제노사이드(대학살)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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